금년에는 한우, 멜론, 귀농귀촌, 생활원예, 농업경영마케팅, 농업CEO 등 6개 과정 205명이 입학하여 명사 초청특강, 실습, 분임토의 및 주제발표, 선진농업현장교육 등 과정별 핵심교육으로 182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하였다.
졸업식은 졸업장 수여, 자치활동 유공자 표창, 공로상 및 개근상 등 시상이 있었으며,
이어서 경주농업대학 학장인 최양식 시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1년간의 학사일정을 모두 마친 중년을 넘은 졸업생들에게 격려의 말과 함께 농업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으로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리더로서의 역할을 당부하고, 섬김 행정, 시민이 행복해 하는 경주를 만들겠다고 했다.
경주시의회 정석호 의장은 “최근 한우문제와 FTA협상으로 어려운 농촌문제를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졸업생 최말숙(생활원예과정)씨는 최고령자로 입학하여 배운 지식을 실천하겠다는 자세로 화훼재배와 장식 등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농업의 현황을 이해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귀농귀촌 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졸업 후에도 선진농업기술 실천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주농업대학은 내년도에도 농업인을 위한 친환경농업과정, 일반 시민을 위한 도시소비자과정,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위한 귀농귀촌과정 등 3개 과정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2개월 과정의 단기과정으로 귀농귀촌과정을 연3회 개설하여 농업농촌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농업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