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파격적인 바이올린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미국 출신 뮤지션 린지 스털링의 데뷔 음반이 나왔다.
스털링은 2010년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팝 음악에 맞춰 발레 동작을 선보이고 셔플댄스를 추는 등 독특한 무대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이름을 제목으로 내세운 이 음반은 2010년 발매한 EP 수록곡 3곡과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 싱글 3곡 등 12곡을 담았다. 이 음반은 미국, 독일 등 13개국 아이튠즈 일렉트로닉 음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무겁고 어두운 전자음악 장르인 덥스텝의 비트와 청량한 느낌의 바이올린 선율이 어울리는 '크리스털라이즈(Crystallize)'가 대표곡이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6천만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한편, 스털링은 8월 15일 국내 '슈퍼소닉 2013'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유니버설.
▲재즈, 클래식, 월드뮤직을 넘나드는 프랑스 출신 베이시스트 르네 가르시아 퐁스의 2009년 음반 '남쪽 라인(La Linea Del Sur)'이 발매됐다.
퐁스는 이 음반에서 아코디언, 플라멩코 기타, 퍼커션 등으로 구성된 쿼텟을 이끈다. 그는 다양한 주법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고음역의 다섯 번째 현을 추가한 5현 콘트라베이스 연주로 서정성을 살렸다.
이 음반은 독일 음성학회가 선정하는 에코 재즈상에서 '올해의 베이시스트상'과 '올해의 음반상'을 받았다.
굿인터내셔널.
▲호주 출신 팝 가수 코디 심슨의 정규 2집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가 나왔다.
싸이의 미국 매니저 스쿠더 브라운이 발굴한 심슨은 이 음반에서 편안한 분위기의 멜로디를 선보인다. '프리티 브라운 아이즈(Pretty Brown Eyes) 등 8곡을 담았다.
워너뮤직.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7/19 06:2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