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사단법인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창조경제의 지식을 담는 미래, 전자문서로 열어가는 창조경제‘란 주제로 진행된 국내의 유일한 전자문서 전문 컨퍼런스인 ‘u-Paperless Korea 컨퍼런스 2015’는 “국내 전자문서가 ICT분야의 일부가 아닌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도구로서, 국내 전자문서 활성화는 글로벌 국가로서의 위상과 기업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에 일조 할 것”이라고 제안한 미래창조과학부 강성주 국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900여명의 참관객이 몰린 ‘u-Paperless Korea 컨퍼런스 2015'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한호현 본부장의 격려사,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서광현 협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지며, 각계 전자문서 전문가와 전자문서 업계 종사자들의 깊이 있는 강연과 참관객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기조강연을 진행한 한국과학기술원 김성희 교수와 ISO/TC 154한국위원회 장재경 위원장은 기업 및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매개체로서 전자문서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특별강연을 진행한 한국후지제록스 우상윤 상무는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문서관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했다
두 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 오후 세션에서는 전자문서 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강연으로 국내 전자문서 산업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 서비스 등과 비전이 소개 되었으며, 경찰청과 약학정보원은 전자문서 활용 사례를 통한 치안 업무 혁신과 약학에서의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따로 마련된 전시부스에서는 전자문서 관련 솔루션과 시스템, 문서보관 및 폐기 서비스, 고속스캐너 등 전자문서의 현황이 전시되었으며, 참관객들의 높은 호응과 질문이 이어졌다.
이번 전자문서 컨퍼런스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해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에 학업 중인 18개국의 ICT정책 관련 해외 공무원 및 말레이시아 대형 유통사업자인 Senheng의 임원진이 참관하며 한국 전자문서 산업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u-Paperless Korea 컨퍼런스 2015'를 주관한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의 전일 실장은 “컨퍼런스 현장을 꽉 채운 참관객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강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일반인들의 전자문서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앞으로 한국의 전자문서 산업이 확산되어, 세계에서 IT산업에 견줄만한 전자문서 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