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4인조 걸그룹 걸스데이가 대한민국 육군본부가 주최하는 '지상군 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고 소속사인 드림티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걸스데이는 오는 16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은 뒤 오는 10월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13 지상군 페스티벌'의 축하 무대에 선다.
육군 관계자는 소속사를 통해 "걸스데이가 군 장병으로부터 인기가 높다"며 "밝고 경쾌한 그룹의 이미지가 '지상군 페스티벌'에 부합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걸스데이는 지난달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의 강원도 인제 화룡부대 편에서 깜짝 위문 공연을 펼쳐 장병으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는 등 '군통령(군대 대통령)'으로 불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발표한 신곡 '여자 대통령'으로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7/12 09: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