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SBS TV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출연진이 국제 다이빙 대회에 도전장을 냈다.
SBS는 11일 강호동·김현중·은혁 등 '맨발의 친구들' 멤버들이 이날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제1회 김천시 회장배 다이빙 국제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했다고 밝혔다.
유이·은혁·김현중·은지원은 3m 스프링, 이들을 포함한 멤버 전원은 플랫폼 종목에 참여했다.
프로그램 연출자인 장혁재 PD는 "오랜 기간 연습해도 참가하기 어려운 경기에 멤버들이 없는 시간을 쪼개가며 연습해서 여기까지 왔다. 너무 감사하다"며 "단점을 극복하려고 함께 모여 한계를 극복해가는 모습들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장 PD는 이어 "특히 강호동은 다이빙에 한 단계씩 도전해가면서 카타르시스를 느껴 지금은 다이빙 전도사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 대회에는 '맨발의 친구들' 멤버를 포함해 3개국 4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김환 SBS 아나운서와 개그맨 변기수는 대회 중계를 맡았다.
'맨발의 친구들'의 다이빙 대회 도전기는 오는 21일 오후 4시55분 전파를 탄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7/11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