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경비와 여행 물품부터 장학금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민주야 여행가자’는 대학생들에게 전국 각지의 민주주의 현장을 여행하는 것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업회는 심사를 거쳐 25개 모둠을 선발할 예정이며, 참가자 100여 명 전원에게는 탐방지원금(모둠별 40만원)과 여행물품을 지원한다.
참가하고 싶은 대학생(휴학생 포함)은 4명이 한 모둠을 구성하여 기념사업회가 제시하는 민주화운동 유적지 및 관련시설을 포함해 2개 광역단위 4군데 이상의 탐방지를 선정하여 탐방계획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자로 선발되면 탐방계획서에 포함된 방문지의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추후 답사기와 결과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한다. 모둠이 수행한 과제 결과물을 바탕으로 우수 모둠(총 6개 모둠)에게는 기념사업회 이사장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30~80만원선)이 수여된다.
이종률 기념사업국장은 “한국 현대사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대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많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민주로드’ 홈페이지(http://www.minjuroad.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탐방계획을 포함한 내용을 작성해서 ‘신청하기’를 작성하면 된다. 모집 마감은 7월 17일(수) 오후 5시까지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소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국가적으로 계승·발전시켜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에 따라 제정된 2001년 6월 여야합의로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6495호)에 의해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