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엑소가 오는 17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제27회 하계유니버시아드 폐막식 무대에 오른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엑소는 이날 카잔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지난달 발표한 정규 1집 타이틀곡 '늑대와 미녀(Wolf)'를 부른다.
이 공연은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가 우리나라 광주에서 열리는 만큼,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가 한국 문화를 알리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엑소는 K팝을 대표하는 가수로 공식 초청받아 무대를 꾸민다.
폐막식은 러시아 현지 TV 방송과 우리나라의 KBSN 등을 비롯해 전 세계 180개국에서 생중계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7/10 10:3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