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케이블 채널 tvN의 새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가 첫 방송에서 시청률 4%를 넘겼다.
6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8시50분 방송된 '꽃보다 할배' 첫 회는 전국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시청률 4.15%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39%였다.
통상 시청률 1%만 넘겨도 성공이라 평가받는 케이블 방송계에서 이 같은 시청률은 대박에 해당한다.
성연령별 시청률에서는 20대 여성 시청률이 7.18%로 가장 높았다.
'1박2일'의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꽃보다 할배'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대표 원로배우 4명을 앞세운 리얼리티 예능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전날 방송에서는 유럽 여행을 떠나게 된 주인공 4명의 좌충우돌 여행 준비과정과 프랑스에서 첫날 밤이 전파를 탔다.
통역 겸 짐꾼으로 합류한 배우 이서진의 고군분투도 눈에 띄었다.
또 다른 시청룰 조사업체 TNmS 기준으로 '꽃보다 할배'의 시청률은 3.8%였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7/06 10:4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