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오는 8월 14∼18일 부천 소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린다.
부천시는 이 기간 개·폐막식을 비롯해 페어, 전시, 참여행사,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된 부천국제만화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0만여명의 국내외 만화작가, 전문가, 출판인, 시민, 학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만화콘텐츠 바이어 초청 1대1 맞춤 상담, 만화작가와 기업 소개, 국내외 만화 편집장 제작 관련 콘퍼런스, 세계어린이작품과 전국학생 우수 만화, 2013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전시 등의 행사가 있다.
만화 캐릭터 퍼레이드, 캐릭터 분장을 한 코스프레 최강자 대회, 우수 애니메이션 상영, 인기 작가 사인회 등 시민 참여행사도 마련된다.
시는 행사 기간 영상진흥원 내 한국만화박물관의 입장료(5천원)를 면제하고 캐릭터 퍼레이드 행사 참가자를 모집하는 등 축제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시는 만화를 산업화하고 만화도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만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7/06 09: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