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지기자/스포츠닷컴]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특성화고 3교를 제 7차 마이스터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완도수산고(어업 및 수산물 가공), 한국경마축산고(말 산업), 대중금속공고(정밀가공)로, 이들 학교는 학교별 육성 산업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 준비과정을 거쳐 ’14년 개교할 예정이다.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졸업 후 100% 취업 및 기술명장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고교 단계 직업교육의 선도모델을 육성하고자 2008년에 도입된 마이스터고는,6차에 걸쳐 기계ㆍ전자ㆍ조선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유망 분야의 35교가 지정되었고, 금번 7차부터는「정부부처 참여형 마이스터고」를 도입하여, 선정을 추진하였다.
교과부는 이번에 선정된 3개 학교에 대해 학교별 육성 분야와 관련된 산업별 협회ㆍ관련 단체 등을 개교준비 전문기관으로 지정하여, 산업 수요와 직접 연계된 교육과정 개발ㆍ교원 연수 등을 통해 학교를 중심으로 산학연관 협력 체제가 공고해 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정부부처 참여형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완도수산고와 한국경마축산고에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별도로 교재개발ㆍ교원연수ㆍ멘토링 등을 지원하여, 국가의 수산업ㆍ말산업 전략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가 양성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7차 선정을 신청한 학교에 심의결과를 전달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산하 마이스터고지원센터와 함께 심층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8차 선정 시에도「정부부처 참여형 마이스터고」선정 방식을 지속 추진하여, 산학연관 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기술강국 코리아’를 선도할 전문 기술인재가 지속적으로 양성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 완도수산고 교사 특성화 연수>
엄원지 기자 lucky0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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