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영화의전당은 7월 6일 오후 5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두레라움 토요야외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무료 프로그램으로 90분 동안 공연과 해설이 곁들여진다.
7월 6일 공연에서는 국내최초의 퍼포먼스 브라스 밴드인 퍼니밴드의 ‘funny tonight 콘서트’가 마련된다. 퍼니밴드는 진정한 브라스 음악과 전자바이올린 그리고 비트박스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종합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퍼니밴드의 ‘funny tonight’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3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사업비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았다.
‘두레라움 토요야외콘서트’는 오는 9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야외극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무료 공연이다. 지난 5월 4일과 6월 1일에는 지역예술인들로 구성된 두레라움윈드오케스트라가 명곡시리즈를 들려주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토요야외콘서트는 여름철(7.2~9.10) 매주 화요일 저녁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한여름밤의 야외상영회’와 함께 부산시민과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영화의전당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매력과 새로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영화음악에서부터 클래식 모음곡, 팝송, 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들을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하고 즐거웠다는 게 관객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수영강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시원한 공기와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두레라움 토요야외콘서트’는 8월 3일과 9월 7일에도 두레라움윈드오케스트라의 명곡시리즈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두레라움(Dureraum)은 ‘다함께 즐기다’라는 뜻의 순 우리말로 ‘다함께 영화와 공연을 즐기는 곳’ 영화의전당을 의미하는 애칭이기도 하다. ‘다함께 즐기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연주단체의 이름도 두레라움윈드오케스트라로 이름 지어 부산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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