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산하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이진규)는 「‘15년도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할 14개 민간위탁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설근로자 무료취업지원사업은 건설 임시일용직 근로자의 취업알선시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 발굴 등을 위해 공제회가 정부 위탁을 받아 실시하는 사업이다.
위탁에 응모하고자 하는 기관은 「직업안정법」제18조에 따른 무료직업소개사업자로 취업상담 및 알선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업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사업에 필요한 사무실(전용면적 66㎡ 이상 권장)과 1년 이상 실무경험이 있는 경력자를 확보해야 한다. 동 사업의 응모기간은 3월12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이다.
최종 선정된 기관은 공제회와 약정을 체결한 후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수수료 없이 취업알선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간 1.9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사업」의 총 예산은 34억원 규모이며, 전국광역시도 단위로 16개 센터 운영을 목표로 한다. 현재 공모 진행 중인 민간위탁 14개소 이외에 수도권 대규모 새벽인력시장 인근에서는 공제회가 2개소를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공제회 이진규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건설근로자들이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무료로 제공받게 됨에 따라 건설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민간 위탁운영기관 선정결과는 4월 초 공제회 홈페이지(www.cwma.or.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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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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