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지역 시민단체들, 시민 2만명 서명받아 통일부 전달
<자료제공 : 파주시청>
|
파주지역 시민단체들은 지난 2일 통일부 DMZ세계평화공원기획단을 방문하여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파주유치 기원 서명부'를 전달했다.
서명부에는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파주유치를 기원하는 시민 2만여 명이 참여했다.
유치 서명은 파주지역 시민단체 회원 100여 명으로 구성된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파주유치협의회'에서 지난해부터 순수 시민운동 방식으로 벌여왔다.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파주유치협의회는 서명부를 전달하면서 파주시민의 DMZ세계생태평화공원의 유치 열의를 전달하였다.
이경형 유치협의회장은 "정부의 조성 방향인 환경을 보전하면서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공원이 되기 위해서는 접근성과 상징성이 우수한 파주에 우선 조성되어야 한다"고 통일부에 설명하였다. 또한 박재홍 DMZ포럼 대표는 "접경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할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에 통일부 관계자는 "파주시민의 관심에 감사를 표한다"며 "공원조성은 국민정서, 남북관계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함은 물론 진행과정을 공개하여 국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공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명부 전달현장에는 이경형 유치협의회장과 한길룡·김동규 경기도의원, 박재홍 DMZ포럼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재 파주지역은 강원도 철원, 고성지역과 함께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는 지역이다.
www.newssports25.com
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