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아나운서 교실 참여 어린이들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 담아 전달
<자료제공 : MBC아카데미C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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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어린이들이 부모님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새 학기를 시작했다.
미디어 콘텐츠 전문기업 (주)MBC아카데미CNM이 3월 2일부터 새 학기 방과 후 수업에 들어가며 전개하는 '사랑해요 빨간 풍선' 캠페인이다.
전국 180개 학교 어린이들이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프로그램인 '어린이 아나운서 교실'에 참여해 부모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첫 수업에서 어린이들은 전·현직 아나운서들이 나눠준 하트 모양 빨간 풍선에 바람을 넣었다 뺐다 하면서 복식호흡 등 올바른 말하기를 위한 다양한 호흡법을 익혔다.
빨간 풍선에는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바람을 넣을 때마다 '감사합니다' 글자가 한껏 커진다. 부모님께 전하는 감사의 크기처럼 어린이들은 몸에 익힌 호흡법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느낀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짧은 문장으로 만들어 크게 외친다. 이어 '나의 10년, 20년 후의 모습'을 상상해 즐거운 미소를 짓고 '미래의 꿈, 1분 스피치'를 하며 발표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낸다.
한 어린이는 "평소 느껴온 엄마, 아빠에 대한 고마움을 복식호흡을 통해 크게 외치니까 좀 쑥스럽기는 하지만 부모님의 사랑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
MBC아카데미CNM 박제현 교육사업본부장은 "빨간 풍선 캠페인은 바르게 말하기를 위한 교육법이기도 하지만 모든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인성 교육의 기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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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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