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26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전국 다문화 사례관리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사례관리사 사업을 운영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리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사례관리사업 관리자의 역할, 사례관리 운영의 모범사례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올해 처음 도입된 사례관리사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어능력, 가족관계 등 특성에 맞게 맞춤형 지원을 하는 코디네이터 역할과 함께 결혼이민자들이 필요한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네트워크와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사례관리사는 경기도 8명, 서울 7명 등 전국 50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배치돼 결혼이민자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고선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을 수료한 관리자들이 사례관리사에게 적절한 지원을 제공, 사례관리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26 15:0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