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지역 30여개 진보적 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북교육혁신네트워크는 25일 전국에서 시행하는 일제고사 폐지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교육부 주관으로 치르는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이날 평가에는 전북도내 전체 중학교 3학년(208개학교의 2만4천138명)과 고등학교 2학년(103개교의 1만9천63만) 재학생 총 4만3천여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전북교육혁신네트워크는 "지역 간, 학교 간, 학생 간 불평등을 조장하는 일제고사를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네트워크 소속 대표와 학부모들은 85개 학교 앞에서 일제고사 폐지를 촉구하는 '동시다발 1인 시위'를 벌였다. 70여개 학교에는 '일제고사 반대' 등을 적은 현수막도 내붙였다.
네트워크는 아울러 학생 25명, 교사와 학부모 5명 등 30명이 참여해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현장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25 11: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