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돌고래가 유영하는 푸른 빛의 포스터로도 유명한 뤽 베송 감독의 영화 '그랑블루'가 20여 년 만에 HD 리마스터링 감독판으로 국내 관객을 찾는다.
이 영화 수입사인 ㈜조이앤컨텐츠그룹은 다음 달 18일 뤽 베송 감독의 1988년 작품 '그랑블루'의 리마스터링 감독판을 국내 개봉한다고 25일 밝혔다.
영화는 1993년 국내 개봉 당시 110분짜리 미국 버전으로 선보였으나 이번에는 오리지널 프랑스 버전인 168분짜리 확장판으로 상영된다.
'레옹'의 장 르노와 장 마크바가 출연한 '그랑블루'는 산소통 없이 심해를 잠수하는 프리 다이버인 두 남자의 우정과 경쟁을 다룬 영화로, 뤽 베송 감독이 직접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25 09: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