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2PM이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고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최우수 그룹 비디오상을 차지한 2PM은 지난 22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에서 2집 '레전드 오브(LEGEND OF) 2PM'으로 '최우수 앨범상'을 받았다.
2PM은 이 부문에서 니시노 가나, 원 디렉션, 칼리 래 젭슨, 린킨파크 등 일본에서 사랑받는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수상해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그러나 이들은 지난 21-22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의 대미 공연으로 직접 참석하지 못했다.
2PM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큰 상을 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한국 콘서트로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앞으로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은 올해 12년째를 맞은 시상식으로 최우수 앨범, 최우수 비디오, 최우수 그룹 비디오 등 16개 부문에 대해 시청자 및 일반 투표를 반영해 수상작을 발표했다.
유명 일본 그룹 AKB48 출신 마에다 아쓰코와 유명 배우 가네코 노부아키가 진행을 맡았으며 에그자일, 니시노 가나, 칼리 래 젭슨 등의 스타들이 시상식에 참석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23 13:2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