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회장 `미래를 연결하기' 기조연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KT[030200]는 세계이동통신협회(GSMA) 주최로 오는 26~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모바일아시아엑스포 2013(Mobile Asia Expo)'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로, KT는 '올웨이즈 커넥티드, 올웨이즈 KT(Always Connected, Always KT)'라는 슬로건을 걸고 단독 전시공간을 운영한다.
차이나모바일, 시스코, 포드 자동차, 화웨이 등과 함께 '커넥티드 시티'라는 이름의 테마관을 만들어 IT서비스를 갖춘 도심의 모습을 구현하고, 5개 테마존에서 올(All)IP, 가상재화(Virtual Goods) 등 30개의 아이템을 전시한다.
테마존 중 '스마트 미디어 존'을 통해 이 회사의 음악 서비스 '지니 K팝 서비스'와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해 한류 스타의 콘텐츠를 즐기는 '터치스타' 등을 소개한다.
가로 4m의 대형 스크린에서 증강현실(AR) 기술로 K팝스타와 체험자가 나란히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주는 'AR 스테이지'도 설치한다.
일상 생활의 IT 서비스를 선보이는 '스마트 라이프 존'에서는 중국어 버전 유아 교육용 로봇인 '키봇2'를 처음 선보이며, 원격 회의 솔루션 '올레 워크스페이스(olleh WorkSpace)', 자간 화상회의 솔루션 '콜레보레이션 스테이션(Collaboration Station)'을 시연한다.
KT는 이번 행사에 3곳의 협력사와 함께 공동 전시도 진행한다. 스톰아이 스튜디오의 스마트폰 낚시 게임 '빅피쉬2', 와이브로텍의 고성능 LTE 중계기, AQ의 디지털 광고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석채 KT회장은 이번 엑스포에서 프랑코 베르나베 GSMA 이사회 의장 등과 함께 기조 연설에 나서 '미래를 연결하기(Connecting the future)'를 주제로 강연한다.
송희경 G&E부문 본부장은 행사의 '커넥티드 리빙 아시아 서밋'에 참석해 모바일 교육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황균 T&C 부문 상무는 'MAE 컨퍼런스'에서 한국의 모바일 기반 NFC 시장을 소개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24 10: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