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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 인터넷자료센터 세계최초 국제 친환경 인증
- (서울=연합뉴스) NHN은 자사의 인터넷자료센터(IDC) '각'(閣)이 IDC로는 최초이자 최고점수로 국제 친환경 인증(LEED)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강원도 춘천시 동면 구봉산 자락에 위치한 NHN 인터넷자료센터 '각'의 전경. 2013.6.20 << NHN 제공 >> zjin@yna.co.kr
구봉산 자락에 국제 친환경 인증…9만대 서버 보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NHN이 강원 춘천시에 최첨단 과학기술이 적용해 건립한 데이터센터(IDC)인 '각(閣)'을 20일 공개했다.
NHN에 따르면 각이란 명칭은 고려시대 팔만대장경을 보관한 합천 해인사 '장경각'의 기록 보존 정신을 잇기 위함이다.
춘천시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구봉산 자락에 있는 데이터센터 각은 축구장의 약 7배 크기인 5만4천여㎡ 터에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의 본관 1개 동과 지하 2층, 지상 3층의 서버관 3개 동 등 모두 4개 동으로 건립됐다.
지난 2011년 6월 산업단지 신청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데이터센터가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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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 춘천 인터넷데이터센터 '각' 공개
- (서울=연합뉴스) NHN이 강원 춘천시에 건립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인 '각(閣)'을 20일 공개했다. NHN에 따르면 각이란 명칭은 고려시대 팔만대장경을 보관한 합천 해인사 '장경각'의 기록 보존 정신을 잇기 위함이다. 사진은 NHN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AMU(외부공기를 이용한 서버룸 냉각장치)를 직원이 점검하는 모습. 2013.6.20 << NHN 제공 >> zjin@yna.co.kr
또 데이터센터는 에너지 효율을 평가하는 표준 지표(PUE)도 국내외 최고 수준이다.
실제로 9만 대가량의 서버가 보관될 데이터센터에는 다양한 최첨단 기술들이 적용됐다.
35도 이상의 고온에서 견딜 수 있도록 한 '서버'와 더운 공기와 찬 공기가 섞이지 않게 해 열 손실을 최소화시킨 '차폐 시스템', 한국 기후에 맞도록 '기를 이용한 '서버룸 냉각장치' 등이 자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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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 IDC '각' 공개
- (서울=연합뉴스) NHN이 강원 춘천시에 건립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인 '각(閣)'을 20일 공개했다. NHN에 따르면 각이란 명칭은 고려시대 팔만대장경을 보관한 합천 해인사 '장경각'의 기록 보존 정신을 잇기 위함이다. 사진은 NHN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AMU(외부공기를 이용한 서버룸 냉각장치)가 IDC '각' 안에서 안개를 분사하는 모습. 2013.6.20 << NHN 제공 >> zjin@yna.co.kr
여기에 진도 9 이상의 지진과 홍수, 태풍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일정 기간(72시간)까지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해낼 수 있다.
NHN은 현재 네이버 이용자들은 초당 4천회 이상의 검색어를 입력해 정보를 찾고 있으며 초당 2천300통 가량의 메일을 서로 주고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일을 인터넷 공간에 저장하는 서비스인 N드라이브 경우 초당 수백 개, 매일 2천만개 이상의 사진이 업로드돼 하루에 올라오는 데이터양은 400테라바이트(Tera Byte) 이상의 디지털 기록들이 새롭게 생성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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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 과학기술 집약 춘천 데이터센터 '각' 공개
- (서울=연합뉴스) NHN이 강원 춘천시에 건립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인 '각(閣)'을 20일 공개했다. NHN에 따르면 각이란 명칭은 고려시대 팔만대장경을 보관한 합천 해인사 '장경각'의 기록 보존 정신을 잇기 위함이다. 사진은 IDC '각'의 서버실 내부 모습들. 2013.6.20 zjin@yna.co.kr
이처럼 지난 10여 년간 네이버 서비스를 통해 생성한 데이터는 약 180 페타바이트(Peta Byte, 테라바이트의 1천24배 크기)에 달한다.
이에 NHN이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해 이용자 용량을 미리 확보하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자 춘천에 건립이 추진됐다.
춘천은 수도권과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연평균 기온이 수도권에 비해 1~2도가량 낮으며 물이 풍부해 수력발전 활용도 가능한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NHN 측은 밝혔다.
박원기 NHN IT서비스사업본부장은 "데이터센터 '각'은 인터넷 기업으로서 이용자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디지털 기록을 후대에 전하겠다는 사명감과 자신감에서 시작한 '21C 장경각'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20 10: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