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합뉴스) 경남 밀양 시내를 가로지르는 밀양강 둑길에 그려진 대형 동물그림이 독특한 하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밀양교~청소년수련관~용두교 1.1㎞ 구간의 밀양강 둑길 곳곳에는 사자, 오리, 개구리 등의 그림이 트릭아트 형태로 그려져 있다.
그림은 암수 사자가 물을 먹거나 오리 떼가 물 위를 노니는 모습으로 묘사돼 있다.
트릭아트는 빛의 굴절과 반사를 이용, 평면 회화를 입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그린 미술작품이다.
새로운 형태의 이 그림은 하천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이 강변길을 산책하며 편안한 휴식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밀양시는 기대했다. (글 = 김영만 기자, 사진 = 밀양시)
-
- 물위를 노니는 어미와 새끼 오리들
- (밀양=연합뉴스) 최근 밀양강 둑길에 그려진 오리 떼의 대형 입체 그림. 어미와 새끼 오리들이 물위를 노니는 모습으로 묘사된 이 그림을 한 시민이 어린 자녀와 함께 바라보고 있다. 2013.6.19 <<지방기사 참고, 밀양시>> ymki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19 17: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