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국민들이 당의 새로운 모습을 바라고 있다”고 화답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선거에 나서는 조경태 의원은 예비경선 전 마지막날인 6일 오전 9시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났다.
조경태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당이 제1야당으로써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해 국민들이 실망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원칙과 소신으로 정치를 해 온 저 조경태가 당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며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민들이 새정치민주연합의 새로운 모습을 바라고 있다”며, 7일 예정된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조경태 의원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40대 젊은 후보로 당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조경태 의원과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박원순 시장의 만남은 타 후보들 뿐만 아니라 당내외 인사들의 집중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경태 의원은 박원순 시장 면담 후 서울지역 구청장, 경기도 지역 중앙위원들을 개별 면담하며 예비경선 전 선거활동 일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당내 비주류의 대표주자 격인 조경태 의원은 이미 일반당원을 중심으로 폭넓은 지지층을 보유하고 있어, 문재인 의원, 박지원 의원 등 기존의 당내 주류 후보들의 강력한 경쟁자로 주목받고 있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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