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신년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에 이어 2위로 도약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선거에 나선 조경태 의원의 지지율이 급상승하여 화제다.
MBN에서 실시한 새정치민주연합 차기 당대표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조경태 의원은 12%의 지지율로 문재인 의원 (36%)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다. 국민들의 조경태 의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문재인 의원과 함께 소위 ‘빅2’로 불리우는 박지원 의원은 한자리수 (7.2%) 지지율에 그쳐 3위에 머물렀다.
40대로 후보자 중 가장 젊은데다가 야당 최초의 영남 3선 의원이라는 프리미엄이 있는 조경태 의원은 이미 일반당원을 중심으로 폭넓은 지지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이번 여론조사는 새정치민주연합에 새 바람이 불길 바라는 국민들의 바램이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당내외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조경태 의원은 “당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원칙과 소신으로 정치를 해온 저 조경태가 당 쇄신의 선봉에 서겠다”라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조경태 의원은 6일 박원순 시장과의 면담 후 서울지역 구청장, 경기도 지역 중앙위원들을 개별 면담하며 일정을 마무리하고, 7일 예비경선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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