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한반도포럼은 오늘 오후 2시 새정치민주연합 당사 앞에서 ‘당원에게 당권을’, ‘우리가 원하는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주권은 국민, 당권은 당원’, ‘컷오프 없는 전당대회’, ‘민주주의가 없는 전당대회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세대교체’, ‘계파청산’, ‘전국정당’, ‘당원민주화’ 등 당대표가 지향해야 할 네 가지 과제를 제시하고 현재 거론되는 당대표 후보들 중 조경태 의원이 적임자라며 ‘조경태’를 연호하였다.
한반도 포럼은 “조경태 의원은 40대 젊은 정치인이며, 당내 어느 계파에도 소속되지 않고, 당의 잘못된 점에 쓴소리를 해온 몇 안되는 정치인이다”라는 한편 “야당의 불모지인 영남에서 3선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계파에 병든 새정치민주연합을 통합하고, 궁극적으로 수권정당으로 이끌어줄 적임자로 보인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조경태 의원은 “당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원칙과 소신으로 정치를 해온 저 조경태가 당 쇄신의 선봉에 서겠다”라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당내 비주류 대표주자 격인 조경태 의원은 이미 일반당원을 중심으로 폭넓은 지지층을 보유하고 있어, 문재인 의원, 박지원 의원 등 기존의 당내 주류 후보들의 강력한 경쟁자로 주목받고 있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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