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정의화 국회의장은 9.22(월) 오후 5시 국회접견실에서 ‘세계한민족청년지도자대회’ 참가자 일행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정 의장은 “세계 각국에서 온 청년 지도자들의 국회 방문을 환영하며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모국의 정치?사회?안보 현실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산업현장을 방문하여 한민족으로서의 민족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한민족청년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면서 “첫째 한국어 구사 능력을 갖출 것, 둘째 한민족 기본정신의 핵심인 효성을 지닐 것, 셋째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정신을 바탕으로 한 이타정신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남북의 교류를 원활히 하고 자주민주적 통일을 위해 세계 각국의 한민족청년 지도자들이 노력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한민족청년지도자대회’는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이 주도하는 국제대회로, 지난해 개최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중국, 호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브라질, 파라과이 등 7개국 32명의 해외동포 청년대표들이 참가한다.
오늘 예방에는 우리 측에서는 양창영 환경노동위원회 의원,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최형두 대변인, 송대호 국제국장, 조윤수 국제비서관, 세계한민족청년지도자대회 측에서는 올가김(KIM OLGA) 타슈켄트 국립니자미사범대학교 한국언어문학교육학과 학과장, 김세정(Peter Sejung Kim) 호주 금융기자,김정초(jinz hengchao) 중국 연변대 대학원 학생회장 등 세계한민족청년지도자대회 참가자 32인 등이 함께 했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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