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정의화 국회의장은 9월 22일(월) 오후 4시 국회 사랑재에서 국군모범용사 내외 120명을 초청해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오늘의 행사는 현역 부사관 중 모범적인 임무수행을 해온 용사들을 격려함으로써 최근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군의 사기를 진작시킨다는 점에 그 의미가 크다.
정의장은 격려사에서“나라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국군 장병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특히 67만 대군 속에서도 모범용사에 선정되어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을 치하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이날 행사에 모범용사 내외가 참석하고 있는 점을 상기하며“여러 부대를 돌아다니며 함께 고생하시는 내외분의 내조가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면서 특별한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국군모범용사를 대표하여 답사를 한 이준근 원사(특수전사령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석인원들이 마음 편히 국회를 둘러볼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의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히며,“더 나은 병영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격려사를 마친 후 120명의 모범용사와 가족 한 사람 한 사람과 일일히 악수를 하며 약 30분간 간담과 다과를 나눈 후 행사를 마무리 했다.
국방부는 1963년 이래 매년 훈련 및 근무성적이 우수하거나 함상 및 전방 격오지 근무자, 그리고대민봉사 공적이 많은 부사관들 중 60명을 국군모범용사로 선발해 오고 있다.
오늘 행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을비롯하여 황진하 국방위원장, 김성찬·윤후덕 국방위원회 간사, 박형준 국회사무총장,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최형두 대변인, 송대호 국제국장 등이 참석했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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