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국회도서관(관장 황창화)은 9월 19일 팩트북 제43호 『원자력 안전』한눈에 보기를 발간했다.
2011년 3월 11일 일어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세계 각국에서 원자력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국가는 전면적인 탈핵을 선언하거나 원전 비중을 낮추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도 원전 정책 전환을 모색하거나 원전 안전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본 원전사고를 계기로 원자력 안전을 위하여 조직과 제도를 정비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원자력 안전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노후 원전의 안전성 논란과 원전의 납품비리, 부품서류 위조사건 등으로 원자력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국회도서관은 원자력 안전에 대한 논의에 도움이 되도록 원자력 현황과 안전 정책, 원자력 사고, 주요국의 사례 등을 요약·정리하여 팩트북 제43호『원자력 안전』을 발간하게 되었다.
황창화 국회도서관장은 “이 팩트북이 원자력 안전 관련 법령 정비 등 국회의원님들의 입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팩트북은 국회의장실을 비롯한 국회의원실, 상임위원회, 정당, 행정부처 등 주요 기관뿐만 아니라 의회 관련 연구기관, 학계, 언론계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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