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기자/스포츠닷컴]
2014. 7. 18 국회 정론관에서 사단법인 국민안전연구소가 주최하고 희망사다리연구회와 정갑윤 국회부의장이 공동주관한 ‘국민안전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열고 우리 생활주변에 잠복한 안전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책모색에 나섰다.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사회는 압축 성장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안전문제가 화두로 되고 있다” 며 “생명존중과 인권에 대한 의식을 새로이 정착하여 경제개발은 물론 국민안전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희망사다리연구회는 전국의 대학교수 2백여 명이 주축으로 구성된 지식인 모임으로 국민행복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연구하는 단체이다.
(사)국민안전연구소는 세월호 사건으로 드러난 것처럼 우리 사회 잠재적 위험요소는 엄청난 국가적 재앙을 초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안전에 대한 투자를 비용으로만 치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안전이 최우선 가치라는 사회적 공감을 고착시키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번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학술세미나의 주제는 1. 세월호 참사의 실상과 재발방지 대책 2. 초중고학생들의 안전교육을 통한 안전문화 확립 방안 3. 핵 안보시설에 대한 경비체계 확립 방안 4. 국내원전 품질서류위조 조사현황 및 재발방지대책에 대하여 주제발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술세미;나를 겸한 창립총회에서는 초대이사장에 김현태 창원대 교수, 초대연구소장에 김두현 한국체대 교수가 선출됐으며 14개 안전위원회와 안전교육단이 연구소의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한국안전학회, 포럼동서남북, 대한기계학회, 한국경비협회, 한국재난정보학회, 한국테러학회, 한국신뢰성협회 등 유관단체, 관련학회가 후원했다.
강남구기자 gu03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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