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만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이번 26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지방소멸극복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성공방안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열린 토론회는 △이정희(중앙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응규(농협경제연구소 국장)의 ‘고향기부금을 통한 일본의 지방창생 성공사례’와 △국승용(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가 이루어진다.
발제 이후 토론에는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을 위해 학계, 농민단체, 지자체, 관계부처가 모인 만큼 △전성만(지방행정연구원 고향사랑기부제 연구·지원단장), △서용석(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 △이상범(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책연구실장), △오종우(전라남도 자치행정국 고향사랑추진단 과장), △이형석(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과 과장)이 패널로 나선다.
김승남 의원은 “거주 외 지자체에 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고향사랑기부제’는 재정자립도가 낮고, 소멸위기에 처한 지방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씨앗 기금이 될 것”이라며, “이것이 「고향사랑기부금법」을 제정안을 대표 발의한 이유이자 광주, 전남, 전북의 여러 의원님들과 뜻을 모아 오늘 토론회를 개최한 이유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