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홍영표 국회의원이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 가량 전국 광역시도의회 의장단과 화상으로 ‘온택트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짐에 따라 간담회 개최가 어려워지고 있으나 중단 없는 지역균형 발전과 최근 정치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홍영표 위원장의 제안으로 전국에서 12개 광역의회 의장단이 함께 참여했다.
홍영표 위원장은 이번 지방자치법 통과 과정에서 특례시 규정 등의 문제를 두고 조정자 역할을 자처했던 소회와 함께 “아쉬운점도 있지만 지방으로의 행정사무의 이관이나 조직 확대 그리고 시도의회의 인사권 독립 등 확실한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평가했다. 아울러 실제 지방을 순회하며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를 통해 당지도부와 지역의 소통통로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한 포부를 광역의회 의장단과 공유했다.
전라남도의회 김한종 의장(전국시ㆍ도의회의장협의회장)은 “정부안에 빠져있던 기초의회 인사권까지 수정안에 포함된 것을 환영한다”는 인사와 더불어 이후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2단계 재정분권 추진을 위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날 ‘온택트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홍영표,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한종(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인호, 경기도의회 의장 장현국,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신은호,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김용집,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권중순, 세종특별시의회 의장 이태환, 강원도의회 의장 곽도영, 충청북도의회 의장 박문희,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박병석,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 강민구,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이종호 총 13명이 참여했다. 홍영표 위원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 까지 향후 17개 지역별 기초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초의회와 온택트 정책간담회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