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서영교 의원, 올해 하루에 3건꼴로 주민번호 변경신청

posted Oct 07,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영희 기자]

서영교.jpg


올해 9월까지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이 작년보다 26.4% 증가했고, 3년 4개월간 신청자 2,810명 중 1,782명의 국민이 새 번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서울 중랑구 갑,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은 △2017년 799건, △2018년 560건으로 줄어들었다가 △2019년 641건, △2020년 9월까지 810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신청 사유별로 보면, 재산 관련 피해(보이스피싱, 신분도용 등)가 2,016건(71.7%)으로 생명·신체 관련 피해(가정폭력, 상해·협박, 성폭력 등) 794건(28.3%)보다 많았다. 9월 25일 기준으로 의결된 2,425건 중 번호변경이 인정된 ‘인용’은 1,782건(73.4%)이고, ‘기각’은 611건(25.3%), ‘각하’는 32건(1.3%)이었다.


주민등록번호가 변경된 1,782명의 피해유형을 보면, △보이스피싱 727명(40.8%)으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가정폭력 348명(19.5%), △신분도용 342명(19.2%), △상해·협박(데이트폭력 등) 186명(10.4%), △기타(스미싱·해킹등) 80명(4.5%), △성폭력 78명(4.4%) 등이다. 


A씨는 검찰수사관을 사칭한 사기범의 “신청인의 명의가 도용돼 금융거래에 불법적으로 사용된 혐의가 있으니 수사에 협조하라”는 말을 믿고 허위로 만들어진 법무부 사이트에 접속해 주민등록번호와 인터넷 뱅킹 관련 정보를 입력, 9억여원이 인출돼 새 번호를 받았다.


데이트폭력 피해자 B씨는 헤어진 이후에도 전 남자친구가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다는 등 협박·폭행하여 징역형을 받았는데, B씨의 주민번호를 알고 있으며 출소 후 보복 등 피해 우려가 인정되어 새 번호를 받았다.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은 현재 해당 주거지 주민센터에서만 신청가능하고, 변경위원회 정례회의도 월 2회만 열리고 있다. 현재 주민번호 변경 법정처리기한은 6개월이고(3개월 연장가능), 변경위원회는 실제 3개월으로 단축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영교 위원장은 “주민번호 변경 신청자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피해가 많다는 것이다. 주민번호 변경제도가 도입되어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밝히며, “전국 주민센터 접수, 온택트 시대에 맞게 온라인 신청 도입, 법정처리기한 단축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피해자들을 신속하게 구제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각별히 당부했다. 


한편, 주민등록번호 변경 시도별 신청현황(총 2,810건)을 분석한 결과 △경기 685건(24.4%) △서울 677건(24.1%) △부산 189건(6.7%) △인천 174건(6.2%) 순으로 대도시가 상대적으로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영교1.jpg




  1. 박용진 의원 "위험물질 관리 화학사고 현장대응 컨트롤타워 설치해야"

    [공병만 기자] 박용진 의원이 위험물질 관리와 화학사고 현장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의 설치와 보강을 주문했다. 박용진 의원은 오늘(7일) 오후에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보충질의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에게 위험물질 컨트롤타워 설치와 동시에 ...
    Date2020.10.07
    Read More
  2. 서영교 의원, 올해 하루에 3건꼴로 주민번호 변경신청

    [이영희 기자] 올해 9월까지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이 작년보다 26.4% 증가했고, 3년 4개월간 신청자 2,810명 중 1,782명의 국민이 새 번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서울 중랑구 갑,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은 ...
    Date2020.10.07
    Read More
  3. 권칠승 의원, 의료인 면허취소 행위를 할 경우 면허를 영구취소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공병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병) 권칠승 국회의원은 면허취소 후 재교부 받은 의료인이 다시금 면허취소 행위를 할 경우 면허를 영구취소하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의료법은 면허가 취소된 자가 취소의...
    Date2020.10.06
    Read More
  4. 서삼석 의원, 10년간 13조5,200억원 투입하고도… 식량자급 성과 없어

    [공병만 기자]  최근 공개된 2019년 곡물 자급률이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식량자급률은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10년간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투입된 정부 예산이 1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
    Date2020.10.06
    Read More
  5. 양정숙 의원, 해커들의 표적이 된 국내 원자력발전소, 해킹 시도 5년간 527건 발생

    [이영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에 대한 해킹 시도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이를 담당할 사이버 보안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이 6일 한수원과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으로부터 ...
    Date2020.10.06
    Read More
  6. 문정복 의원, LH 최근 5년간 상업용지 판매로 2조343억 원 규모 고수익 챙겨

    [공병만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지구 내 상업용지 판매로 2조 원 규모의 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LH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
    Date2020.10.05
    Read More
  7. 김두관 의원, 2019년 대부업 수입 3조 8천억에 달해

    [이영희 기자 신규 대부업체 수와 이들이 벌어들이는 수입금액이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 경제침체 여파와 상관없이 대부업계는 꾸준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두관 의원(양산시 을)이 국세청으로부...
    Date2020.10.05
    Read More
  8. 김상희 부의장, 불법스팸 문자천국 대한민국 매일매일 10만개씩

    [공병만 기자]  휴대전화 불법스팸이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 1천 8백 2십만 건이었던 휴대전화 불범스팸 신고는 2019년 3천 6백 8십만 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작년 한 해 동안 매일 10만 건 이상의 불법 스팸이 유통된 꼴...
    Date2020.09.29
    Read More
  9. 이형석 의원, 2016년 이후 구급대원 폭행 877건에 달해!

    [공병만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은 소방청이 2016년 이후 구급대원 폭행사건 현황 자료 분석 결과,  최근 5년간 876건의 구급대원 폭행 사건이 발생하였으나, 벌금이나 징역 처벌은 427건에   불과한 것으...
    Date2020.09.29
    Read More
  10. 박병석 국회의장, 안나 할베리 스웨덴 통상장관 접견

    [이영희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28일 오후 (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쉐라톤 호텔에서 안나 할베리 스웨덴 통상장관을 접견하고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는 한편 코로나19 ...
    Date2020.09.2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35 136 137 138 139 ... 516 Next
/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