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광주서구을)은 24일(목) 오전 8시 보건복지부와 17개 광역시·도 복지 담당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민생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TF(단장 양향자)가 주최한 이번 긴급간담회는 위기아동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추석을 앞둔 지자체의 취약계층 관리 및 지원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양향자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4차 추경에 위기아동을 위한 정부 지원책이 담겼지만, 아동보호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역할이 절대적이다”라며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위기가정에 대한 실태조사를 촉구하고 조사 과정의 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대표께서 아동학대 관련 실태조사를 당부하신 만큼 우리의 행정 시스템에 문제점은 없는지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라며 “학대아동 보호를 시작으로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 전반의 취약계층에 대한 조사 및 지원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 날 간담회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한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장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17개 광역시·도의 복지 담당 국·과장 등이 참여했다.
김강립 복지부 차관은 이번 추경에 아동학대 예산 반영을 주도한 양향자 의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정부의 정책 방향 설명 및 지자체의 역할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진 지자체 발언 시간에는 아동보호 전담 공무원의 처우개선 및 학대 피해 장애인 아동 지원, 지역사회협의체 마련 촉구 등 실무 담당자들의 활발한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양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빠른 시일 내 입법과 예산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공유해드릴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민생경제TF는 당정청과 현장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분야별 정책 자문단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영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광주서구을)은 24일(목) 오전 8시 보건복지부와 17개 광역시·도 복지 담당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민생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TF(단장 양향자)가 주최한 이번 긴급간담회는 위기아동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추석을 앞둔 지자체의 취약계층 관리 및 지원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양향자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4차 추경에 위기아동을 위한 정부 지원책이 담겼지만, 아동보호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역할이 절대적이다”라며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위기가정에 대한 실태조사를 촉구하고 조사 과정의 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대표께서 아동학대 관련 실태조사를 당부하신 만큼 우리의 행정 시스템에 문제점은 없는지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라며 “학대아동 보호를 시작으로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 전반의 취약계층에 대한 조사 및 지원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 날 간담회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한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장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17개 광역시·도의 복지 담당 국·과장 등이 참여했다.
김강립 복지부 차관은 이번 추경에 아동학대 예산 반영을 주도한 양향자 의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정부의 정책 방향 설명 및 지자체의 역할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진 지자체 발언 시간에는 아동보호 전담 공무원의 처우개선 및 학대 피해 장애인 아동 지원, 지역사회협의체 마련 촉구 등 실무 담당자들의 활발한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양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빠른 시일 내 입법과 예산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공유해드릴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민생경제TF는 당정청과 현장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분야별 정책 자문단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