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만 기자]
경기도 산하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각각 여주와 양평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여주·양평 지역구 국회의원인 국민의당 김선교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9월23일, 산하 5개 공공기관의 이전을 최종 결정했으며, 이 중 현재 수원에 본원을 두고 있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각각 여주와 양평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국책사업을 위해 경기도가 100% 출연해 올해 1월에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주기 돌봄 사업과 관련한 각종 국책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관련 도내 31개 시군과 돌봄사업 관련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작년에 설립됐으며, 골목상권·전통시장의 혁신성장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소상공인의 창업과 재기를 위한 지원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김 의원은 해당 공공기관의 유치를 위해, 이재명 경기도 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수시로 접촉하면서 해당 기관들의 여주·양평 지역으로의 이전 타당성을 강조해왔다.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불과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그 성과를 보게된 김 의원은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특히 해당 기관의 유치를 간절히 바라고 함께 유치활동을 했던 모든 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해당 2개 기관 모두 신생 재단인 만큼, 우리 지역으로 이전해 조기에 정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