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당대표가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갑)을 당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강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으로서 활동했으며, 과거 문재인 대선 캠프인 '더문캠' 정책부대변인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최고위원후보자 토론회와 본 행사인 전국대의원대회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최인호 의원이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됐으며, 강 의원을 포함해 허영 의원·신영대 의원이 상근대변인으로 선임되었다. 분야별 대변인단에는 안보에 김병주 의원, 경제 분야는 홍성국 의원, 청년 분야에 김한규 강남병지역위원장, 조은주 전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임명됐으며 국제 분야는 최지은 전 국제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의원은 선출 직후 “코로나 국난이라는 엄중한 상황 앞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의 진심을 국민 여러분께 전하고, 국민의 부름을 당으로 전하는 ‘소통의 창’이 되겠다.”고 밝혔다.
대변인단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상견례 겸 첫 회의를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