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기자]
국회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오늘부터 국회가 폐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미래통합당 내 유일한 ICT 벤쳐 전문가인 이영 의원실은 국회 셧다운 직후 곧바로 언택트 업무에 돌입했다.
의원과 보좌진 간에 수시 화상회의를 통해 의견을 교환하고, SNS메신저와 데이터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자료를 공유한다.
민감하지 않은 자료는 의원실 PC의 인터넷망에 원격 접속해서 활용하기도 한다. 국회는 셧다운 됐지만 의원실 멤버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보안은 강화하고 업무공백은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이영 의원은 "국회가 폐쇄되는 초유의 사태가 현실화됐지만 국정이 마비돼서는 안 된다."며, "이러한 비상사태가 장기화, 일상화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 의원은 미래통합당 디지털정당위원장을 맡아 의원실, 국회, 정당을 모두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도 개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