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장 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은 30일 여의도에서 21대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전략마련을 위한 국회세종의사당 추진위원회 첫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시와 국회사무처가 합심하여 신속한 세종의사당 건립계획 확정할 수 있도록 후속 절차 추진을 모색하고,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별위에서 토론회 개최와 연구용역추진 등 원활한 추진을 할 수 있도록 공조할 수 있는 방안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위원들은 설계공모 등 후속절차를 진행해 설계비 예산집행을 앞당기려면, 입지·규모·사업주체 등이 담긴 세종의사당 건립 계획을 서둘러 확정해 행복청에 전달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국정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21대 국회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추진하고자 구성·가동되었다. 이해찬 대표와 이상민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강준현·강훈식·김종민·송갑석·박범계·박완주·변재일·어기구·전재수·조승래·한병도·홍성국 의원 등 13명의 국회의원과 이춘희 세종시장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상민 의원은 “사상 처음으로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인구를 추월하고 국토 12% 면적에 국민 절반이 살고 있는 것은 비정상적”이라고 지적하고, “세종시의사당추진이 국회와 정부간 업무연계를 강화하고, 수도권 집중현상을 타파하여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시금석이 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세종시국회의사당 추진위원회에서 이해찬 대표와 함께 세종시 국회의사당 조속한 건립을 위해 여야 정치권이 서로 협력해 나가도록하겠다”며 “대한민국이 국토균형발전으로 지역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