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장 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은 지난 21대 총선 공약으로 약속한 트램지선 연결망(전민동, 신성동, 구즉동, 관평동)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 28일 오후2시 지역사무실에서 교통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은 도시철도망 확충으로 도심교통난 해소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을 추진하며 지난 2019년 1월 예타 면제 대상사업으로 확정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전세종연구원 이재영 박사와 한밭대학교 도명식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트램지선 연결망 구축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지역의 주민 자부심을 고취하고 지역경쟁력을 키울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상민 의원은 “대덕연구특구단지는 인적 물적 인프라가 50여년간 축적되어 있고, 자운대 역시 군 특수 기관으로 많은 인적자원들이 전문 교육을 받는 중요한 지역이다”라며 “국가적으로 중요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각지대로 정주조건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트램지선 연결망 구축으로 유성구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향후 충정권의 교통 중심지가 되는 광역교통망까지 고려해볼 중요한 사업”이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사업추진에 필요한 전략을 모색하고 꾸준히 공론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