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표 기자]
백승주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는 “오늘 박재민 국방부 차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대구 군 공항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하고, 주한미군 근무 한국인 노동자 인건비 문제를 비롯한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정부 차원의 관심과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백 간사는 “2019년 국정감사 결과에 따른 감사원 감사요구 사항에 대해선, 국방부 차원에서 보다 면밀한 검토와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것을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 간사는 박 차관 면담에 앞서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만나 “미래한국당을 제외한 채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를 추진한 것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주한미군 근무 한국인 노동자 인건비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법’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 안건을 윤 수석과 합의하고 기존 합의사항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