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만 기자]
IMF가 국내 경제성장률을 대폭 하향 조정한 가운데 부산에서 자동차, 조선 등 전통 제조업에 대한 위기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오는 4월 28일(화) 오전 9시 30분, 부산광역시 시의회에서 국회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갑)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전재수) 공동 주최로 전통 제조업 위기와 해법모색 정책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과 부산광역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 부산테크노파크 최종열 원장, 부산상공회의소 이갑준 부회장이 축사를 위해 참석한다.
최인호 의원은 “최근 부산상공회의소 조사결과에 의하면 부산 제조기업의 30%가 외환위기때 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느낀다.”면서 “자동차, 조선 등 기간산업은 고용에 대한 파급력도 크기 때문에 특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라대학교 정성문 교수가 자동차부품 산업과 조선기자재 산업을 중심으로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산업구조 혁신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제조산업정책관, 부산광역시 정동원 제조혁신기반과장, 부산외대 경제학과 권기철 교수, 부산상공회의소 심재운 조사연구본부장, 부산테크노파크 김영부 정책기획단장의 토론이 이어진다.
최의원은“이번 부산 총선의 민심은 어려운 부산경남 경제를 살리라는 것이라며, 총선 민심을 받들고 오거돈 전 시장 사퇴에 대한 사죄의 의미를 모두 담아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전통 제조업 토론회를 시작으로 경제 살리기 연속 토론회를 기획중인데, 2탄은 금융/관광/서비스, 3탄은 소상공인/자영업, 4탄은 현장 점검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