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은 12일 오후 남촌농산물도매시장(남동구 남촌동 177-1 일원) 중도매인조합 사무실에서 조합장들을 대상으로 2차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9일 남촌동 신축 이전이 있기 전 구월농산물도매시장에서 가진 현장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개최됐으며, 고존수 인천시의원과 황규진 남동구의원이 함께 배석했다.
간담회는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의 이전 후 미비점 등 현안 사항을 조합장들이 설명하고, 맹성규 의원과 고존수 시의원, 황규진 구의원이 이를 답변하며 대응책을 마련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조합장들은 “맹성규 의원이 함께 노력해주신 덕분에 150억 규모의 중도매인 점포 칸막이도 차질없이 잘 설치됐고, 지난 간담회서 제기한 민원들도 잘 처리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맹 의원은 “제가 정치를 하는 기본 자세는 역지사지다. 상인 여러분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해보면 쉽게 문제의 대안을 마련할 수 있더라”며 “여러분께서 늘 저를 믿고 지지해주셔서 더욱 힘내서 일할 수 있었다. 제가 오히려 더 감사하다”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서 맹 의원은 시장 내 개별 점포를 방문하며 실태를 점검하고 일선 상인들의 민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맹 의원은 “남촌동 신축 이전 후 쾌적한 영업 환경, 넓은 주차공간 덕분에 찾아주시는 시민들이 더 많아지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계신 상인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이 경인 지역 대표 농산물유통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함께 새로운 남촌동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응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