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표 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을)은 10일 오후 ㈜제이앤씨사이언스를 방문해 민간 신약개발 벤처기업의 코로나19 관련 연구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내 민간 벤처기업의 코로나19 연구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정부의 바이오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민 의원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충남대, 유성구 보건소를 방문하고 관련 출연연 연구진을 만나는 등 꾸준히 코로나 대책 마련에 관심을 가져왔다.
㈜제이앤씨사이언스 최종류 대표와 연구진들은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에 효과 있는 검증된 신약물질 임상 통해 치료제 개발을 한다면 수개월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가능 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장기적 대책으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치료제 원료물질 확보 및 공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의원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연연구기관, 바이오벤처기업, 병원 등 산학연 협업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예산과 제도 마련을 정부에 촉구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감염병은 특정 지역의 이슈가 아닌 전 세계적 이슈인 만큼 ‘가칭 글로벌 감염병예방연구센터’를 설립해서 감염병 연구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제이앤씨사이언스는 2012년 대전 대덕연구단지 內 설립된 연구개발 벤처기업으로 항암(폐암ㆍ혈액암ㆍ자궁암), 항염증(관절염ㆍ동맥경화ㆍ만성위장장애) 분야 총 6개의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