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기자]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9일 오후 영등포구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를 방문해 격려하고, 마스크 생산량 증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김영주 의원은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인 사회적기업 ‘리드릭’을 방문했다.
장애인 차별에 반대하는 시민운동에서 시작해 장애인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해 설립 13주년을 맞은 '리드릭'은 장애인과 취업취약계층이 함께 일하고 있다. 마스크를 비롯해 복사용지, 인쇄출판, 우편발송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리드릭’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영주 의원은 영등포구청에서 ‘리드릭’과 같은 마스크 제조업체에 긴급예산을 지원해 마스크 생산량을 늘려, 이를 노인, 어린이 등 영등포구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영등포구 채현일 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지역 시·구의원들이 참석했다.
김영주 의원은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서 새벽부터 줄을 서는 모습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마스크를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원활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 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