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주민자치방역단과 함께 지역사회 방역을 시작한 지 12일이 지났다.
황희 의원은 지난 2월 24일 대국민제안을 통해 지역 주민 및 봉사단 등을 중심으로 ‘주민자치 방역단’을 구성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취약계층 이용 시설 등에 대한 방역을 진행하는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이어갈 것을 제안했다.
황 의원의 제안이후 설립된 주민자치방역단은 양천갑 내에만 26개에 달한다.
지난 24일 ID봉사단과 함께 첫 번째 방역에 나선 황희 의원은 양천인봉사단, 각 동별 주민자치방역단, 양천탈북민방역단, 상가 상인회, 향우회 등 지역 내 단체들을 주축으로 한 주민자치방역단과 함께 지역사회 방역에 힘써왔다.
방역장소도 어린이집, 시장, 따릉이정류소, 상가주변, 교회, 복지관, 체육관, 학교, 학원, 공원 등 지역 내 구석구석을 찾아다녔다.
또한 지역 내 행복한백화점에서 진행한 마스크 판매 행사에서 직접 마스크를 판매 하는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황 의원의 “제가 방역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주민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되었다는 말씀을 하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때 까지는 방역 활동을 지속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얼마 전 ‘신천지로 인한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이후 한 달이 되는 시점인 3월 중순 이후부터는 확진자수가 증가한 만큼 완치자수도 증가하게 되어, 국민들의 공포감과 우려도 차즘 누그러질 것’ 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는데 실제로 경북에서부터 완치가 수가 늘어나고 있고 확진자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조만간 안정기에 접어들 것이라 생각한다”는 기대를 밝혔다.
지역주민들은 민방위복을 착용하고 방역을 하는 분이 있어서 구청에서 방역을 하는 줄 알았는데 국회의원이 직접 방역을 해주신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면서 “이벤트성으로 한 두 번 하는 것 아닌가 싶었는데 지역을 꾸준히 돌며 방역하는 모습을 보면서 황희 의원의 진정성을 느끼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황희 의원은 양천사랑복지재단과 함께 대구보내기 물품도 준비 중이며 내주 초 발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