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장 기자]
천정배 의원(민생당, 광주서구을)이 "올해 5.18 40주기를 앞두고 이번 2월 국회가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며 "3당은 '코로나19' 관련 민생법안과 함께, 반드시 △5.18항쟁 3단체의 공법단체 지정을 위한 '국가유공자단체법' 개정안과 △5.18왜곡처벌법 및 가짜뉴스원천차단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천정배 의원은 2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오후 민주당과 민생당, 미래통합당 등 3당(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담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천정배 의원은 이들 법안의 처리가 "오월 광주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함으로써 지연된 정의를 조금이라도 회복하기 위한 일"이라면서 "여야 정당은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말고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잡는데 힘을 모아주길 요청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