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만 기자]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은 오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 예비도시로 선정돼 교육도시에서 문화도시로 미래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산시를 포함한 총 10곳을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했다.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5년간 최대 200억 원(국비 100억, 지방비 100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산시는 ‘이음으로 생동하는 문화도시 오산’을 주제로 사람·가치·문화·지역을 이음으로써 이음 가치를 확산하는 ‘사회문화 중심형’ 유형에 선정됐다.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삶과 문화가 이어지는 오산만의 독특한 생활문화와 문화생태계를 조성하여 시민이 참여하고 향유하는 문화도시 오산을 만들겠다는 중장기 계획이다. 내년 1년간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진행하고, 추진실적에 대한 심의를 거쳐 최종 문화도시로 지정된다.
안민석 의원은 문화도시 준비 TF를 제안하여 3개 분과 각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오산문화도시추진준비위를 발족 시켜 초기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기반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최종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묵묵히 뒷받침했다.
안민석 의원은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경험과 성과로 교육도시 오산을 만들었듯이, 예비문화 도시 선정은 오산 문화예술공동체의 열정과 헌신으로 만들어진 결실”이라며, 관계자와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전국 성공모델 교육도시 오산처럼, 오직 시민을 위한 오산만의 문화생태계를 조성하여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