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표 기자]
국회 정무위원장 민병두의원과 (사)유라시아경제인협회는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홀에서「2019 유라시아 국제 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금융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 행사는 급격히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환경 속에서 핀테크 산업 및 ICT
융합을 통한 금융시장의 새로운 미래 등 디지털 금융혁신 및 글로벌 금융개방과 자본시장 교류를 통한 상호협력과 발전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유라시아 국가들의 금융시장과 금융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호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우크라이나 국회 내 자본, 시장 규제위원회 위원장인 안드레이 니콜라옌코(Andrii Nikolaienko) 국회의원이
‘유라시아 중심의 금융 혁신 방향’ 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친다.
이어지는 세션별 주제 발표에는 카자흐스탄 AIFC (Astana International Financial Center) 아미르한 치카나예프(Amyrkhan Chikanayev) 핀테크
국장, 한국은행 금융안정국 금융안정연구팀 정연수 팀장,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과 이한샘 사무관, 금융감독원 핀테크혁신실 김용태 부국장(핀테크총괄
팀장), 한국블록체인학회 박수용 회장 등 금융기관 및 학계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세션별 발표가 끝나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패널들과 함께 ‘유라시아 금융환경 과제 및 한국 금융 산업의 미래‘란
주제로 토론을 이어간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은 “우리 국내 금융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해외 금융 시장과의 경제교류 협력을 확대 등 금융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하는 (사)유라시아경제인협회 양용호 이사장은 최근 핀테크 산업의 주목으로 금융부문의 혁신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 유라시아 국가의 금융 전문가를 모시고 해외 금융 시장 동향과 정보를 공유한다” 며 “유라시아 국가 간 금융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이 컨퍼런스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여신금융협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등이 후원하며, 윤석헌 금감원장과 국내·외 금융
전문가 등 약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