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상위 0.1% 기업, 전체 매출과 이익의 50% 차지

posted Aug 19,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상위 0.1% 기업, 전체 매출과 이익의 50% 차지

- 하위 90% 중소기업, 전체 법인 매출 및 이익의 12% 차지에 그쳐 -

- 중소기업과 정부정책, 혁신적 파괴를 통해 성장 한계를 극복해야 -

- 탈일본·국산화 명분으로 재벌 일감몰아주기 면죄부 주면 곤란 - 


ad3ce8c1fcc9fa20d5e178c50af6dfb0_1566203933_3473.jpg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성북갑ㆍ3선)은 18일(일) 2018년 기준 상위 0.1% 740개 기업이 전체 법인 매출의 50%, 이익의 52%를 차지하면서 대기업 쏠림 현상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18년 법인세 분위별 자료에 따르면, 전체 74만여 법인의 총 매출은 5,022조원으로 2017년 보다 7.7% 증가했고, 전체 이익은 384조원으로 16.4% 증가했다.


법인세는 19.8% 증가한 61.5조원이었다. 법인세 실효세율은 17.6%로 0.4%p 상승했다. 상위 0.1% 740개 대기업이 총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2%로 2017년 대비 변화가 없었지만,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1%로 3.6%p 증가했다.


2018년부터 과세표준 3천억원 이상의 경우 법인세율이 22%에서 25%로 인상되었지만, 상위 0.1%의 실효세율은 19.0%로 2017년 대비 0.3%p 인상되는데 그쳤다.


반면, 하위 90%에 해당하는 66만여 중소기업들은 총 매출의 12.0%를 차지했고 (2017년 대비 0.2%p 감소), 이익의 비중은 0.8%p 감소한 12.4%를 차지하는데 그쳤고, 실효세율은 11.9%였다.


하위 90%에 해당하는 중소기업들은 평균적으로 한 기업이 9억 매출에, 7천만원 벌어, 세금 7백만원 낸 것으로 밝혀졌다.


유승희 의원은 “지나치게 대기업 위주로 되어 있는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활성화를 통해 좀 더 균형잡힌 구조로 바꾸는 것이 시급한 과제임에도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어 큰 문제”라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하고, 정부정책과 중소기업이 혁신적 파괴를 통해 성장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공정거래위원회 ⌜2018년도 하도급거래 서면 실태조사⌟를 보면, 조사 대상 5,000개 대기업 중 2,400여 곳이 하청업체를 상대로 기술 유용, 부당 반품, 납품단가 인하 압박 등 부당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승희 의원은 “원가를 절감하면 납품단가 후려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면 다른 기업에 넘겨줘 단가경쟁 시키는데, 어느 중소기업이 기술을 개발하고 혁신을 하겠나”고 질타했다.


또한, 일본 수출규제 대응책으로 재벌의 일감몰아주기 규제 완화, 대기업의 R&D 재원부담 완화 및 세제지원 등이 추진되는 상황과 관련해서, 유 의원은 “국가위기를 이용해 재벌이 대놓고 사익을 추구할 수 있는 길을 터주는 것은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닷컴 이영희 기자


  1. 식민사학 극복을 위한 토론회 주최

    식민사학 극복을 위한 토론회 주최 - 8월 23, 24 양일 간 홍익재단, 이종걸 의원실과 일본의 왜곡된 역사관 극복을 위한 토론회 공동 주최 - - 한국에 대한 일본의 왜곡된 역사관 근본 이해와 비판 통한 해결 방안 검토 -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Date2019.08.19
    Read More
  2. 「효과적인 재난관리를 위한 언론의 역할」 세미나 개최

    「효과적인 재난관리를 위한 언론의 역할」 세미나 개최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노웅래, KBS, 2·18안전문화재단 공동 주최 - - 재난 발생 시 언론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논의 예정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노웅래 국회의원과 K...
    Date2019.08.19
    Read More
  3. 상위 0.1% 기업, 전체 매출과 이익의 50% 차지

    상위 0.1% 기업, 전체 매출과 이익의 50% 차지 - 하위 90% 중소기업, 전체 법인 매출 및 이익의 12% 차지에 그쳐 - - 중소기업과 정부정책, 혁신적 파괴를 통해 성장 한계를 극복해야 - - 탈일본·국산화 명분으로 재벌 일감몰아주기 면죄부 주면 곤란 -    국...
    Date2019.08.19
    Read More
  4.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주민설명회 개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주민설명회 개최 - 20(화) 오후 3시, 의왕시청 대회의실 - - 내손, 오전, 고천동 역세권 개발 활성화 기대 -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기본설계사업’ 주민설명회가 오는 20...
    Date2019.08.16
    Read More
  5. 신상진 의원, 까린 니뇨 코스타리카 의회 외교위원장 예방 받아

    신상진 의원, 까린 니뇨 코스타리카 의회 외교위원장 예방 받아 -“한-코스타리카 우호 증진에 앞장설 것”- 국회 한・코스타리카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구)은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방한 중인 코스타리카 까린...
    Date2019.08.16
    Read More
  6. 日 전범기업 국가계약 입찰자격 제한 추진!

    日 전범기업 국가계약 입찰자격 제한 추진! - 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각 부처가 전범기업 물품 구매하는데 3,586억원 사용 - - “사과와 배상 없는 日 전범기업이 우리 국가사업에 참여해 이익을 취할 수 없도록 제한해야” -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부...
    Date2019.08.16
    Read More
  7. 국회페미, 국회 유리천장 타파 캠페인 시작

    국회페미, 국회 유리천장 타파 캠페인 시작 - “여자는 보좌관 하면 안 되나요?” - - 국회페미, 결성 1주년 맞아 ‘일터로서 성평등한 국회 만들기’ 두 번째 캠페인 진행 - - 국회, 보좌관 겨우 8.6%만 여성, 민간 기업 유리천장 지적할 자격 없어 - 일터로서, ...
    Date2019.08.16
    Read More
  8. ‘일본경제침략 대책마련을 위한 대전충남지역 2차 대학총장 긴급간담회’ 개최

    ‘일본경제침략 대책마련을 위한 대전충남지역 2차 대학총장 긴급간담회’ 개최  - “과학기술 전 분야에서 대학ㆍ출연연 협업모델 구축 및 확산해 국가발전에 기여해야” - - 대학, 경제위기 극복위한 인재양성과 지역기업ㆍ출연연 협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Date2019.08.14
    Read More
  9. “폐타이어도 일본산 92% 수입”

    “폐타이어도 일본산 92% 수입” - 지난 10년간 일본산 폐타이어 8만1천톤 수입 - - 시멘트 공장 연료ㆍ재생타이어 재료 폐타이어, 안전성 강화해야! -   석탄재 폐기물 수입량의 99.9%가 일본산이라는 것이 알려진 데 이어, 지난 10년간 국내에 수입된 폐타이어...
    Date2019.08.14
    Read More
  10. 공공임대주택 청원경찰 배치 주민치안 강화된다!

    공공임대주택 청원경찰 배치 주민치안 강화된다! - 최근 3년간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발생 사건 8.7건 중 1건 사망사고 - - 김도읍 의원, 공공임대주택 단지 청원경찰 배치 의무화 법 대표발의! - - 김 의원, “아이들이 맘 껏 뛰놀 수 있는, 이웃간 정 넘치는 ...
    Date2019.08.1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40 241 242 243 244 ... 509 Next
/ 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