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숙 의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 위촉
- 3년 임기 오늘부터 시작…장 의원 “전공분야 전문성 살려 성실히 임할 것” -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정숙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가 오늘 24일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란 교육, 과학, 문화, 정보 커뮤니케이션분야에서 국제협력을 촉진하여 세계 평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코자 하는 국제기구 유네스코(UNESCO) 산하의 국가위원회로 자국 내 유네스코 활동을 위한 정보제공 및 자문 응대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구다.
이 중 국회의원 위원은 「유네스코 활동에 관한 법률」 제10조제3항제3호에 따라 국회의장이 지명하는 국회의원 6인이 위원으로 위촉되며, 통상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이례적으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장정숙 의원 역시 선정되었다.
위원직 임기는 국회의장의 지명통보에 따라 교육부 장관이 위원으로 위촉한 날로부터 시작되며 오늘 2019년 7월 24일부터 2022년 7월 23일까지 총 3년간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장 의원은 교육, 인문사회·자연과학, 문화·정보커뮤니케이션 총 3개 분과위원회 중 문화·정보커뮤니케이션 분과에서 활동하게 됐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은 연 1회 열리는 정기총회 및 임시총회, 분과위원회(연 2~3회 개최) 등에 참석하게 되며, 올해 문화·정보커뮤니케이션 분과에서는 유네스코 정책회의 개최 및 참가, 유네스코 유산 보호 및 활용, 문화다양성 증진을 비롯한 각종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장 의원은 이번 선임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상반기 국회에서 몸 담았던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現 교육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활동을 눈 여겨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문화·예술 분야가 전공인만큼 전문성을 살려 성실히 주어진 과제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