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일으킨 한류 열풍, 세종학당이 이어간다”
- 한류 확산을 위한 세종학당의 역할과 전망 주제로 발표 및 토론 -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공연으로 전 세계가 들썩이는 요즘, 국내에서는 한류 확산을 위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뜨거웠다.
6월 5일(수),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은 우상호 의원실과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한류 확산을 위한 세종학당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는 국내 최고의 정계‧학계 전문가 및 일반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찬규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한류에 따른 세종학당 진출전략과 해외 일자리 창출방안, 상호문화주의에 기반한 한국문화 보급 정책 등의 다양한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2부에서는 한국어 교육 전문가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국회토론회의 공동 주최자인 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서대문 갑·문화체육위원회)은 “해외 일자리 창출, 국가 브랜드 제고 등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브랜드 세종학당이 유발하는 경제적 효과가 크다”라며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세종학당이 세계와 한국을 연결하는 역할을 지속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오고간 의견들을 실제 세종학당재단의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사업에 녹여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단은 2019년 세종학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고 있다.
오는 7월 9일(화)에는 정부 및 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어로 말하고 한국문화로 소통하는 세종학당 이야기"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스포츠닷컴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