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민군 통합 공항 이전 후보지 올해 선정 완료 촉구
- 제1야당 대표 발언에 대한 국방부의 부적절한 정치적 관여 질책 -
백승주 의원(구미갑)은 오늘(5.29일) 신임 국방부 박재민 차관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차관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백 의원은 “대구 민군 통합 공항 이전 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금년 중에는 반드시 조속하게 이전 후보지 선정이 완료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박 차관은 “공항 이전 사업비 산정 관련 국방부와 대구시와의 쟁점이 해소됨에 따라 사업 정상화 및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금년내 최종 이전 부지 선정을 위해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 의원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북한 눈치 보지 말고, 군사대비태세 확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군에 당부한 것”을 두고, 국방부가 이례적으로 “야당 대표의 발언이 국가안보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음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입장을 밝힌 것은 매우 부적절한 정치적 관여라고 강력히 질책했고, 재발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